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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3.24 19:2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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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산림청은 식목일은 국가 기념일로써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정해진 것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3~4월에 나무심기가 주로 이루어지고 북부지방은 5월초까지 나무심기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현행 4월5일 식목일 날짜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산림청은 특히 향후 북한지역의 황폐산림 복구 나무심기를 고려하면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나무심기 기간은 3~4월 보다 더 늦춰 질 수 있다며, 따라서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에 이르는 나무심기 기간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별 기온변화에 맞춘 나무심기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지역별 나무심기 기간은 남부지방은 3월1일부터 4월10일까지며, 중부지방은 3월10부터 4월20일 그리고 북부지방은 3월20일부터 4월30일까지 실시된다.
현재 식목일 날짜를 앞당기지 않아 나무심기 사업에 차질이 있다고 보는 의견은 아마도 식목일 하루만 나무심기를 한다고 생각하거나, 식목일부터 나무심기를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겠냐는 것이 산림청의 판단이다.
산림청 윤영균 산림자원국장은 “오늘날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과거 산림녹화의 의미를 뛰어 넘어 지구촌 환경을 지키고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따라서 식목일을 전후한, 나무심기에 좋은 계절을 맞아 국민 모두가 나무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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