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5일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기초단체장과 도·시·군 의원 경선 후보 신청을 마감한 결과 222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사 경선 후보로는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안재헌 전 여성부 차관, 윤진식 국회의원, 이기용 전 교육감이 나섰다.
11개 시·군 단체장 경선 후보에 모두 26명이 신청한 가운데 청주·진천이 각 4명으로 가장 많고 단양·괴산 각 3명, 충주·제천·증평·음성·옥천 각 2명, 영동·보은 각 1명이다.
통합 청주시장 경선 후보로는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과 남상우 전 시장, 이승훈 청원당협위원장, 한대수 전 시장이, 제천시장 경선에는 지준웅 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과 최명현 시장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
충주에서는 오는 7월 말로 예정된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이종배 시장이 예상대로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가운데 심흥섭 전 도의원과 조길형 전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이 경선에 나섰다.
보은에서는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의 '내정설'로 잡음에 휩싸였던 김수백 전 보은군 부군수만 공천을 신청했다.
광역의원 경선에는 청주 24명, 충주·진천·음성 각 4명, 영동 3명, 제천·증평·보은·옥천 각 2명, 단양·괴산 각 1명 등 49명이 나섰고, 기초의원 경선에는 143명이 등록했다.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23일 면접·현장실사·여론조사를 거친 뒤 다음달 25일 전까지 경선 일정을 마무리하고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