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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정책토론회, 서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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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3.23 18:44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정책토론회가 23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이명수·전용학 ·정진석·홍문표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각각 정견발표에 이어 서산과 태안지역의 지역현안과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각 후보자들의 지지자들은 각자 지지하는 후보의 이름이 나올 때 마다 박수 갈채를 보내는 등 흥겹게 진행됐다.

‘연습이 필요없는 일등 도지사’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명수 예비후보는 기조연설을 통해 “안희정 지사가 이끈 지난 4년은 실패했다”며 “안 지사는 지난 4년간 연습하고, 수습하고, 토론만 하다 보니 별로 일도 안하다 보니 욕 먹을 일도 없다”고 안 지사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저(이명수 후보)는 충남도지사를 역임을 하고 국회의원을 거친 만큼 준비된 도지사”라며 “현역임에도 불구하고 신념과 소신, 자신감을 갖고 일등 도지시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산`태안에 대해서는 “서산`태안을 한류문화의 컨텐츠 관과의 중심지로 만들고 서해 산업철도, 대산항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한 뒤 “여성과 노인 장애인등에 대한 복지에도 힘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산`태안은 농축산업이 좋은 만큼 수산기지를 만들고 해삼특산단지와 여성, 노인, 장애인등에게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더 강한 충남 해뜨는 서산!’을 슬로건으로 내건 전용학 예비후보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강한 충남의 비전을 가지고 이 자리에 왔으며, 오랬동안 충남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도지사 출마를 결심했다”며 “실패와 좌절의 경험은 반성하고 재도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뜨는 서산은 희망이 보인다”며 “도지사가 돼서 박근혜 대통령과 성완종 당볍위원장과 협의해 더 행복한 서산`태안시대, 더 강한 충남을 남들겠다”고 설명했다.

지역현안인 서산과 태안에 대해서는 “힘겨운 서민과 어려운 가정을 가족처럼 모셔 기댈곳 없고 울고 있는 분들의 눈물을 닦아 드리겠다”며 “동아시아시대, 환황해권 시대, 창조경제 시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7월부터 기초노령연금을 20만씩을 선지급하고 충남에 호국원을 만들겠다”며 “변방이 아닌 충청권이 우리나라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충남의 새 도약, 충청인의 큰정치!’를 내건 정진석 예비 후보는 “서해안 유류피해에서 피해주민들이 불굴의 의지를 보여줬던 것을 기억한다”며 “아직 여러 가지 해결할 것들이 남아있지만 힘을 한데 모아서 큰 극복의 과정이 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대한민국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계가 한강의 기적으로 부러워 하지만 이는 노인들의 피와 땀이 있어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에 충남복지과를 신설하고 시내버스 교통복지카드를 이용해 장날 만이라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두 번이나 도지사를 역임한 아버지의 피를 받아 사랑받는 도지사가 되고 조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영`호남의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붙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민은 갑이고 홍문표는 을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홍 예비후보는 “국민의 낸 세금금, 도민이 낸 세금으로 도정운영을 한 안희정 도지사를 평가 안 할 수 없다”며 “안지사는 입과 말로 4년간을 운영해 왔다”고 비난했다.

이어 “당선되면 도 공무원과 박근혜 정부가 협력해 충남도 중장기 메뉴얼을 만들겠다”며 “저(홍문표 후보)는 예산확보와 현장 확인, 국책사업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전철을 충남도까지 내려올 수 있도록 하고 천안과 아산에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농산물 유통센터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크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충남에 국제화 공항이 없는데 해미공군비행장을 민간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들의 긍지를 위해 충남도 프로축구단을 창설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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