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태안고남 누동어촌계 바지락 채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8.03.30 18:5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태안군 고남면 누동1리 어촌계(어촌계장 박무일)에서는 유류유출사고 발생 후 처음으로 지난 29일 마을어촌계원들이 바지락채취에 나섰다.

한알이라도 더 캐기위한 아낙들의 손놀림은 분주하기만 하나 유류유출사고로 양식장 갯벌곳곳마다 페사된 조개껍데기가 더 많아 예년에 비해 수확량은 60%가 줄어든 상황이다.

박무일 어촌계장은 “누동 앞바다의 바지락은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1일 채취량이 3톤에서 5톤의 수확량을 올릴 만큼 황금어장이었는데 요즘은 양식장 바지락이 폐사돼 하루채취량이 1톤 정도밖에 안 돼 앞으로 바다를 바라보고 살아갈 길이 답답하다”면서 한숨을 지었다.

태안반도 동단 끝자락에 위치한 누동앞바다 바지락양식장에서 생산된 바지락은 메티오닌과 시스틴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도시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을 만큼 영양가를 인정받아 바지락 판로확보가 보장되어있던 곳이다.

태안/장영숙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