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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시설 견학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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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3.30 18:5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45분간 둘러보며 처리과정 직접 확인 대표적인 혐오시설로 알려진 하수처리시설이 환경교육의 장으로 변모를 준비하고 있다.

천안시 환경사업소는 하수처리 과정을 자연스럽게 견학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하수처리시설 견학은 일반 시민과 학생, 유치원 및 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하수처리시설을 45분간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견학은 시설현황 소개와 물 절약 운동 홍보, 영상 홍보 동영상 시청, 하수처리시설의 침사지, 생태 연못 등을 살펴보며 하수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환경사업소는 전체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48,440㎡를 잔디밭으로 조성하고, 주변에 스트로브잣나무, 벚나무, 철쭉 등 20여종 5천여 그루의 관상수와 유실수 정원을 쾌적하게 가꿈은 물론, 꽃창포, 범의 꼬리 등 40여종의 야생화단지와 학, 메뚜기, 연자방아 등 10여종의 인공조형물, 방류수를 이용하여 조성한 연못에 잉어 등 물고기를 기르는 생태공원도 개방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하수처리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교육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각급 학교와 유치원 등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방문 기념품과 팸플릿을 제작 배부해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편, 천안시 환경사업소는 12만 6,050㎡(38,130평)의 부지에 고도처리 공법으로 일일 하수 15만톤, 분뇨 310톤을 완벽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견학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생활하수를 줄이기 위한 물 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환경교육의 장이자 시민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시설 견학을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방문 하루 전까지 환경사업소 관리팀(521-2831)으로 신청하면 견학할 수 있다.

천안/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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