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가 지방을 순회하며 독립영화들을 소개하는 ‘ 인디피크닉’ 이 다음 달 17일 서울 상영을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올해는 지난해 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이창 감독의 ‘수련’ 을 비롯해 구자환 감독의 ‘ 레드 툼’ , 독립스타상을 받은 이유빈 감독의 ‘ 셔틀 콕’ 등 2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서울독립영화제 측은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대전·광주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상영에 나설 예정이다.
2004년 시작한 ‘ 인디피크닉’ 은 서울독립영화제가 영화제의 주요 작품을 지방 관객을 위해 여러 지역을 돌며 상영하는 행사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할리우드 꽃미남 세 명의 전성기 시절을 조명하는 ‘ 리즈특집’ 을 오는 27일부터 5월 중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점 등에서 진행한다.
27일에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 로미오와 줄리엣’ (1996), 다음 달 17일에는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 물랑루즈’ (2001), 5월 22일에는 조니 뎁 주연의 ‘ 가위손’ (1990)을 선보인다.
코엑스점에서는 배우 조은지, 류현경, 오정세가 각각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