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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병렬,“원도심에 에너지사업공단 신설 유치”

구별 1개씩 ‘에너지마을’조성...주거친화적 ‘혐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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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3.30 15:48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선병렬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30일“원도심에 에너지사업공단 신설 유치 계획”을 두 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선 예비후보는 오후 2시 탄방동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미래 신·재생에너지 태양력과 바이오가스플랜트의 원료인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한 전기·난방 생산시설을 조성해 대전시 5개의 자치구마다 에너지마을을 건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대전시가 추진 중인 자원순환단지를 2016년까지 총 사업비 2183억 원을 투입해 유성구 금고동에 조성계획은 ‘전시형’으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마을단위 사업에 부적합하며 근거리 에너지주의에 역행함으로 원도심 활성화의 기조에 위배된다”며 “이를 대전시 구별 1개씩 ‘에너지마을’을 조성해 에너지사업공단에서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대전시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3곳 운영, 모두 민간업체가 위탁 운영해 343톤을 퇴비나 사료화로 처리하고 있다”면서“대전시에서 발생되는 일일 음식물쓰레기는 348톤으로 현 처리시설보다 부족하고 앞으로 확장되는 도시개발로 인해 늘어나는 인구를 감안할 때 신설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기존 시설은 발효과정에서 열로 가열하는 ‘호기성’이라 악취가 심해 주민들이 반발이 심지만 새롭게 신설되는 에너지화 시설은 이와 반대되는 ‘혐기성’으로 주거친화적이어서 조성이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선 예비후보는 “이 정책이 반영될 경우 ▲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 고용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 원자력에너지에 대한 의존도 감소 ▲ 해외 원유의존도 감소로 국가 에너지 안전성 확보에 기여 등 다양한 기대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선 예비후보는“음식물쓰레기 100톤 기준으로 6611㎡의 부지와 약 70억 원의 총 시설비가 발생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완공 시 전기를 비롯해 생산열판매, 액비 및 퇴비판매 등으로 인해 연간 약 24억 원의 수익이 발생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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