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청주시장 후보 경선 방식이 결정됐다. 새누리 충북도당은 지난 28일 제5차 공천관리위원회 열고 당원선거인단과 국민선거인단 각 2300여 명씩 총 4600여 명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경선대회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하기로 의결했다.
시장 후보 경선은 도지사 후보 경선일 다음날인 내달 23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청주시장 경선 후보는 김동수(58) 전 정보통신부 차관, 남상우(69) 전 청주시장, 이승훈(59) 청원당협위원장, 한대수(69) 전 청주시장 등 4명이다. 새누리당은 다음 주 6차 회의를 열어 단수 후보 지역에 대해서는 공천자를 확정하고, 내달 13일까지 청주시장 후보를 제외한 10개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를 각각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단양.음성 광역 의원 후보는 1명, 기초인 청주시 나 선거구에는 3명, 제천시 마에는 2명, 증평군 나에는 1명의 후보만 등록한 상태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이들 선거구에 대해 추가·재공모하기로 했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