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경선후보는 31일 충남도청을 찾아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농업 구상을 적극 지지하고 그 주춧돌을 충남에서 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홍 경선후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 드레스덴에서 밝힌 통일농업구상을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평생 농업발전을 위해 고심하고 노력해온 내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촌의 농부의 자식으로 당에서는 FTA 특별 위원장, 농어촌 공사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농촌현실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며 “경색된 남북관계에 남한이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해 풀자고 일관되게 주장해 왓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부한 북한의 노동력에 남한의 선진화된 농업기반시설과 물관리, 영농기술, 영농기계 등이 합쳐진다면 식량생명산업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남북통일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박 대통령의 제안은 통일을 농업분야로 풀어가는 기틀을 만들고 통일 후 식량무기화 시대에도 대비할 수 있다"고 더붙였다.
또한 그는 “햇빛정책, 퍼주기식 식량지원은 한계가 있다”며 “박 대통령의 제안은 통일을 농업분야로 풀어가는 기틀을 마련하고 통일 후 식량 무기화시대에도 대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