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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성공 열겠다”…유한식 시장, 재선 도전 선언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조성 등 제시…후보 선출 다음달 12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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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4.01 19:36
  • 기자명 By. 김덕용 기자

새누리당 소속의 유한식(64) 세종시장이 1일 6·4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유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의 미래와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2012년 7월 초대 시장 부임 이후 세종시설치법 개정안 국회 통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2030 도시계획 수립, 3개 산업단지 조성 추진,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명품교육환경 조성 등 세종시의 기반을 다지는 데 힘써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5대 비전으로 ▲청와대 제2집무실 및 국회 분원 설치 ▲현 시청사를 리모델링해 600명이 근무하는 복지행정타운 조성 및 서북부 도시개발사업 조기 완공 ▲권역별 특성에 맞는 신산업 적극 유치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관광도시 및 시민이 편안한 안전도시 구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세종시의 기능이 100% 가동될 때 국가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세종시의 성공이 박근혜정부의 성공 열쇠가 될 것이고, 세종시의 아들로서 그 길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그는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유 시장의 직무가 지방선거일(6월4일)까지 정지된다. 이 기간 시장 업무는 이재관(49) 행정부시장이 대행한다.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유 시장과 최민호(57)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대상으로 다음 달 12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세종시 연서면 출생으로 대전고와 충북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유 시장은 농촌진흥청 기술공보담당관, 충남 연기군 농촌지도소장, 연기군수 등을 지냈다. 2012년 4월 19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초대 세종시장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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