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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특구사업 ‘탄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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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4.06 18:2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영동군이 충북도에서 49억원을 내걸고 공모한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도비 9억6천만원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감 특구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에 따라 군비와 민자를 포함해 총 20여억원을 들여 영동 감고을 감산업 특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저온저장시설과 전천후 냉동건조시설, 곶감생산과 포장판매시설을 갖춘 감 가공센터가 건립돼 생산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고부가가치 상품생산에 따른 고소득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또 재래식 감식초 가공 지원 및 감 경관단지도 조성해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게 되며, 영동과 황간IC에 조형물을, 황간 휴게소에 홍보탑을 설치한다.

감 생산자단체 운영을 지원해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도농교류와 직거래 행사도 추진해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감은 1970년부터 주민들에 의해 가로수로 조성되기 시작해 약 40km에 이르며, 2000년 산림청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에서 실시한 제1회 전국 아름다운 거리 숲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동군도 감나무 1만주 보급운동과 곶감축제 개최 및 고속도로변 경관조성사업 등 감산업 육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진구 산림경영과장은 “군세가 약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차에 충북도로부터 10억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받아 감 산업육성에 요긴하게 사용하게 됐다” 며, 균형발전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충북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충북도는 오는 5월 1일 영동군 난계국악당에서 남부3군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균형발전 원년의 해’ 선포식을 갖는다.

영동/윤여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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