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대전지역 의료시설 문제점이 특정지역 편중되고 아동 전문의료진과 시설이 부족한 것과 관련,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대전의 0세~14세 아동의 수는 24만명에 이를 정도로 많으나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질 소아과 등 아이들을 위한 전문 의료진과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전에 어린이 전문병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으로 시 차원에서 소아과와 산부인과, 신생아 중환자실 등을 협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 영·유아에서부터 아동에 이르기까지 치료가 원활하도록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현재 대전 의료시설은 서구 및 유성 신도시에 모여 있고 동구 대덕 등 원도심 지역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이라 동구에 22년 숙원인 ‘시립병원’을 대전 역사 증축과 인근 소제동 등 역세권개발과 맞물려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재선 예비후보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가 편리하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고 취약계층은 저렴하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어린이 전문병원과 시립병원을 적극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