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대전 중부지사(지사장 김대수)가 추진하는 담배소송과 관련해 중구의회에서 결의안이 채택됐다.
대전 중구의회(의장 김병규)가 8일 제1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 중인 담배소송 지지 및 흡연피해구제운동 등과 관련한 '담배소송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주민의 건강권 회복을 위해 중구의회가 채택한 것으로, ▲구민 건강을 위한 공단의 담배소송 제기 촉구 ▲담배회사의 사회적 책임 촉구 ▲구민의 보건과 흡연시설과 구역시설 철저 관리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조방안 마련 등이 담겼다.
서명석 의원은 결의안에서 "흡연으로 인한 국민의 건강악화와 보험료 인상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의 부담이 증가함에도 피해의 원인 제공자이인 담배회사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구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도 적극 소송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