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박병석 부의장 “국회 상징 문양 한글화 운영위 통과 환영”

“국회 본회의장 정면에 태극기를 걸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4.04.08 18:12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박병석 국회부의장이 8일, “국회운영위원회에서는 본인이 제안한 국회의 상징문양을 우리 고유 문자인 한글로 표기하는 ‘국회기 및 국회배지등에관한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통과시켜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7대 국회부터 국회상징 문양의 한글화를 추진해 왔던 박 부의장이 첫 개정안을 제안한지 10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되어 남다른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그는 “우리나라가 세계가 놀랄 정도로 경제와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자주문화를 꽃피워서 ‘한류’라는 이름으로 세계로 뻗어나가게 된 밑바탕에는 한글이 있었다”며 “새로운 국회의 상징을 만드는 것을 계기로 국회가 한글의 위상을 더욱 높여 문화강국을 만드는데도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규칙안의 통과와 더불어 박 부의장은 “국회 본회의장 정면에는 ‘國’자가 걸려 있다. 이를 교체할 때 ‘국회’를 쓰지 않고 ‘태극기’를 걸 것”도 제안 했다.

“국회 본회의장안에 ‘국회’라는 글자를 쓰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본회의장 정면에 ‘태극기’를 걸어 국회의원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함은 물론 국민들에게 믿음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