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지준웅(42·새누리당·사진)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두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지 후보는 이날 정책자료를 통해 “농촌경제의 어려움인 생산에서 판로까지의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만들기 위해 체계화한 생협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며 “8개 읍·면 지역별 특화한 농산물(한방, 특용작물 등) 시스템을 구축해 농작물 선택에서 수확까지 체계화한 시스템 구축은 물론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곳에 모노레일을 단계적으로 설치하겠다”고 전했다.
또 “공직사회의 창의적이고 능력 있는 인재 발탁으로 시민의 마음을 열어줄 시정을 만들고 시민경청 시스템을 제도화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공직 내부의 인사 체계를 기존의 연공서열 중심에서 인재 발탁으로 과감한 변신을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명현 제천시장에게 제천시장 선거 새누리당 경선 후보자 공개토론회 개최 요구한다”며 “공개토론회를 통해 공약과 정책을 제천 시민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올바르게 선택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피력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