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지역 기초단체장 경선 방식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발표했다.
천안시장 경선 방식은 당원 확보의 형평성과 경선의 공정성, 당원협의회와 후보자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정됐다.
공주·아산·논산·계룡·당진시장 후보와 부여·서천·청양·홍성·예산군수 후보는 당원선거인 50%와 여론조사 50%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서산시장, 태안군수 경선 방식은 위원회 표결(위원 9명 중 찬성 7명, 반대 1명, 기권 1명)을 통해 당원선거인 50%와 국민선거인 50% 직접투표 방식으로 결정됐다.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자는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선정한다.
광역의원은 700명 이상, 기초의원은 500명 이상의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1대 1 전화면접 방식의 여론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선치영기자 sunab-4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