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전 중앙경찰학교장이 새누리당의 충북 충주시장 후보가 됐다.

조 전 중앙경찰학교장은 13일 충주 연수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새누리당 충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포함해 572표를 얻어 심흥섭(356표) 전 충북도의원을 제치고 본선 티켓을 쥐었다.

경선은 당원선거인단(50%) 투표와 여론조사(50%) 결과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 전 중앙경찰학교장은 당원선거인단 투표(유효투표수 464표)에서 324표, 여론조사에서 248표를 얻었다.

같은 방식으로 치러진 새누리당 음성군수 경선대회에서는 이필용 현 군수가 509표를 획득, 343표에 그친 이기동 전 충북도의회 의장을 따돌리고 후보로 결정됐다.

충주/박광춘·음성/김학모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