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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일, “박성효 당선위해 백의종군”

컷오프 탈락엔 “여전히 부당”, 아쉬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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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4.15 15:45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새누리당 대전시장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육동일 충남대교수가 박성효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이 지난 7일 박성효 경선후보 지지를 전격 선언한 데 이어 육동일 충남대 교수도 15일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육 교수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박 후보와 저는 시장과 대전발전연구연장 시절 정책과 행정에서 같이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며 “그동안 누가 대전발전을 위해 좋은 시장이 될 수 있는 지 고민한 결과 박 후보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박 후보가 대전시장 이 돼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대전을 침체에서 번영으로, 파벌과 분열에서 화합과 통합으로 이끌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경선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질서 있게 마무리 돼야 한다”며 “모든 후보들은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본선 승리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본인의 공천심사 탈락과 관련해서는 “어떤 기준에 의해 컷오프 됐는지 밝히지 않아 여전히 의문을 가지고 있다. 경선 자체가 여전히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결과는 수용하지만 문제가 있다는 뜻을 굽히지 않아 논란의 소지를 남겼다.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차차 새로운 목표를 세우겠지만 아직 다음 선거를 염두에 둔 목표나 계획은 전혀 없다”면서도 “당원 입장에서 당이 혹시라도 제안을 한다면 검토할 권리와 의무는 있을 것” 이라고 밝혀 상황에 따라서는 출마가능성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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