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보령시 북부 도의원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예비등록을 한 김병철 후보(사진)가 15일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우리 지역의 지방자치제도를 제대로 정착시키고, 자치에 기반한 건강한 지역발전에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자 도의원선거에 도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일을 지역이 스스로 해결한다는 자치의 개념을 생각할 때 지방자치는 지역의 중앙예속을 막고, 다른 지역과 다른 그 지역만의 독자적 발전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훌륭한 제도가 아닐 수 없지만 자치의 의미도 무색한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김 후보는 “보령시가 충남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서 문화, 경제, 산업, 복지, 교육 등에서 타지역을 선도하고,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 꼭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추진공약으로 김병철 후보는 ▲도민자치학교 ·시민자치학교 운영지원 ▲의정·행정평가제 도입 추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혜택 확대 추진 ▲의료복지·농촌의료시설 확충 지원 ▲어르신·이주여성 사회적 일자리 창출 ▲재래시장 특화방안 모색 ▲농촌지역 순회 마을버스 운행지원 등을 제시했다.
보령/김환형기자 kkhkh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