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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공무원노조, 인사 간섭한 새누리당에 일침

“공당인지 사당인지 구분해 행동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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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4.22 16:34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대전동구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장윤상)이 22일 “언제부터 정당이 인사에 간섭하는가?”라는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지난 17일, “인사는 차기 구청장에게 넘겼어야 옳다”는 논평을 통해 “구청의 인사는 구청장 고유권한이고 정당이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해당 구청장이 선거를 위해 곧 자리를 떠나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인사라면 행정절차 상 하자가 없다고 하더라도 도덕적으로는 지탄을 피할 수 없다”고 한현택 구청장을 질타했다.

이에 동구청 공무원노조는 성명을 통해 “먼저 새누리당이 공당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지가 매우 궁금하다. 정당은 정당의 일에 매진해야지 인사에 간섭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서는 안 된다”며 “구청에서 실시한 인사는 안전행정부 지침과 동구 인사조례에 의거 6급 정원이 20%에서 22%로 상향됨에 따라 실시한 지극히 정상적인 행정행위이며 누구의 지탄을 받거나 의구심을 가질 사항이 아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전국민이 여객선 침몰로 애통해 하고 있는 이때에 인사에 간섭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공당으로서 할 일을 생각하고 시민을 생각하는 공당으로서의 시당인지 아니면 개인을 위한 사당인지를 구분해 행동했으면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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