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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마약탐지견 테스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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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4.17 19:0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관세청(청장 허용석)과 서울대학교(수의대학장 박용호)는 세계 최초로 복제 마약 탐지견의 산업화에 도전하여 ‘투피’라고 이름 지어진 복제 마약탐지견 7두 모두 1차 선발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투피(Toppy : Tomorrow Puppy)는 첨단 과학기술과 훈련기술을 접목한 미래의 강아지라는 의미다.

이들은 DNA 검사를 통해 세포를 제공한 체이스(현재 관세청 군산세관 소속 마약탐지견 이름, 캐나다산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의 복제견 임이 확인되었다. ‘체이스’는 마약 탐지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성품이 좋아 관세청 최고의 마약탐지견으로 알려져 있다.

1차 예비 탐지견 선발 테스트는 동물 행동학 이론을 적용해 우성 선별(Campbell Test), 리더 선별(Toman Litter Test), 사회성 테스트(Mirror Test) 등을 실시하는데, 복제견 7두는 100% 모두 탐지견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판명됐다.

이들은 외형이 매우 흡사할 뿐만 아니라 유사한 행동 양상을 보였으며, 특히 탐지견 자질 평가 점수 또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복제 탐지견은 관세국경관리연수원내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체계적인 훈련과정을 거쳐 2009년 6월 까지 정규 탐지견 훈련과정을 모두 이수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포 제공견과의 탐지능력 동일성 여부를 최종적으로 평가, 검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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