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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美 벨연구소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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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4.17 19:2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한미 양국의 대표적인 정보통신 연구기관인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알카텔-루슨트 산하 R&D기관인 벨 연구소(이하 벨 연구소)가 차세대 통신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공동 연구 활동을 위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17일, 지식경제부 주관하에 차세대 Advanced 광통신 시스템 및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IT 전반에 관한 상호 협력을 위해 벨 연구소(미국 뉴저지주 소재)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연구소는 미국 워싱턴에서 양 국가간 대표가 지켜보는 가운데 MOU(업무협력 협정) 체결 및 금년도 R&D 협력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ETRI와 벨 연구소가 체결하는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Advanced 광통신장비 및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무선 관련 기술,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수학, 컴퓨터과학, 물리학을 비롯한 과학 분야를 위한 기초 연구 등이다.

특히 ETRI는 이번 MOU로 최근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의 양방향 통신과 함께 정보서비스 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벨 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전략을 함께 정의하고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꼽았다.

아울러, 한국 IT 및 통신 산업에서의 혁신으로 차세대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 것 역시 이번 MOU의 주된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ETRI와 벨 연구소의 정보통신기술 협력을 통하여 ETRI의 응용연구능력과 벨 연구소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잘 결합되어 최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망의 국내 구축 및 이를 통한 산업체 육성과 함께 세계적인 리더십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최문기 ETRI 원장 또한 “벨 연구소는 트랜지스터, 통신위성, 이동전화, 고화질(HD) TV 등의 정보통신 혁명을 이끈 주역이었고, 한국의 ETRI 또한 세계최초 CDMA 상용화, 와이브로(WiBro)/지상파DMB 원천기술 개발 등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두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하여 차세대 IT산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TRI는 향후 벨 연구소와의 연구협력을 바탕으로 UCC, IPTV 서비스에 이어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등의 최첨단 서비스들이 구현될 수 있는 차세대 대용량 유무선 통신망의 구축과 함께 IT강국의 면모에 걸맞는 핵심 원천기술 역량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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