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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동학운동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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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4.20 21:0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보은 지역의 동학운동을 재조명 하는 ‘제6회 보은동학제’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동안 보은읍 뱃들공원과 장내, 북실마을 등지에서 개최된다.

보은문화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중집회로 평가받고 있는 보은집회의 참뜻을 살리기 위해 보은동학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청소년 동학효 한마음축제, 동학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동학사료 사진전시회와 동학퀴즈 한마당, 동학장승 깎기를 체험하는 이벤트 등이 뱃들공원에서 열린다.

또, 장안면 속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115주년 보은 취회 기념식과 함께 패정개혁안이 낭독되고, 취회를 재현하는 퍼포먼스와 민속놀이 등이 펼쳐진다.

이어 장안마을에서 성족리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까지에서는 동학유적지 청소년 순례대행진이 진행되며, 동학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동학혁명의 중심 무대 보은’이라는 주제의 강연회가 열린다.

행사 둘째날인 26일에는 동학혁명기념공원에서 동학장승세우기와 114주기 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가 열리며, 새울전통타악진흥회의 ‘가지 않을 수 없었던 길’이라는 추모공연을 갖는다.

보은문화원 관계자는 “그간 전라도 중심의 동학운동사에 가려 외면당했던 보은동학이 ‘보은동학제’를 계기로 농민혁명의 의미를 되살려 가고 있다” 며 “우리나라 최초의 민중집회로 평가받고 있는 보은동학의 장안취회와 최후의 격전지로 알려진 보은읍 종곡리 북실마을전투 등이 반드시 재조명 돼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보은/김정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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