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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4.20 21:1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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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업체는 서산시의 지속적인 지도계몽에도 불구하고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 16일 서산시에 제출한 탄원서를 통해 “공장이 입주하면서 소음과 매캐한 냄새는 물론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분진 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하고 “관계당국이 공장허가를 내 줄 당시 환경 및 주변 피해가 있는지를 면밀히 살폈는지 허가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같은 소음과 악취 속에 공장과 가까이 위치한 골프연습장은 손님마저 줄어들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어 1년전부터 이 공장에 소음 분진 악취 등에 대해 시정을 요구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골프연습장뿐 아니라 인근 많은 농가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주민 A씨(49)는 “행정당국은 피해상황을 철저히 조사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아무런 조치가 없을 경우 집단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서산시 한 관계자는 “공장 일대 주민들의 소음 악취 피해 민원이 계속 접수 되어 방문 지도 계몽을 펼쳐왔다”고 말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신청했으며, 이를 토대로 회사에서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지도록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산/가금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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