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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투표율이 당락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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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4.28 19:40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묻지마’, ‘로또’선거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번호에 영향을 받지 않는 교호순번제(순환배열식)를 도입하는 등 교육감선거의 형평성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광역단체장 선거 등에 밀려 교육감 선출에 관심이 집중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선거가 30여일 남은 상태에서도 후보자들의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가 30% 넘게 나타나고 있다. 더욱이 출마한 후보들을 지지하는 연령대별 지지율이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연령대별 투표율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분석됐다.

10%이상 득표한 후보 중 1위를 차지한 설동호 후보는 40대 이하 젊은층이 49%, 40대 이상 장년층이 51%의 득표율을 보여 젊은 층보다 장년층에게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2위를 한 김동건 후보는 40대 이하 66%, 40대 이상 34%의 지지를 보였고 3위 이창기 후보는 40대 이하 61%, 40대 이상 39%를, 한숭동 후보는 40대 이하 73%, 40대 이상 27%의 지지를 얻었다.

결국 설동호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가 장년층보다는 젊은 유권자에게 더 많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역대 진행되어왔던 선거 투표율을 살펴보면 젊은층 보다는 장년층의 투표율이 높게 나타났던 실제상황으로 보아 장년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인 설동호 후보가 실제 투표에서도 높은 투표율로 인해 2위와의 격차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나머지 후보들도 각자의 지지층을 어떤 방법으로 투표장에 참석하게 만드느냐에 따라 당락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돼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선치영기자 sunab-46@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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