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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 주민 쉼터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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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4.22 18:3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조치원체육공원이 위치한 연기군 환경사업소가 건강을 지키고 휴식을 즐기려는 군민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연기군 환경사업소(소장 홍순창)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현장학습이 방문객의 주를 이루지만 일부 단체나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종종 찾고 있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학습공간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연중 유치원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현장견학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주민이 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연평균 1천여명이 현장 견학 등으로 환경사업소를 다녀갔고, 금년의 경우도 11개 기관단체에서 2백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환경사업소 전체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되는 1만6500여㎡를 공원으로 조성해 잣나무, 벚나무, 철쭉 등 20여종 500여 그루의 나무와 꽃창포, 범의 꼬리 등 50여종의 야생화 단지를 조성해 연중 푸르름과 꽃동산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하수처리 후 방류되는 물을 이용해 66여㎡의 생태연못을 설치해 수생식물과 금붕어 등의 물고기를 사육하고 있으며 시원한 분수대의 물줄기가 사업소를 찾는 주민들의 마음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감나무, 대추나무, 살구나무 등의 각종 유실수와 희귀수종 30여 그루 등을 이식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과 원숭이, 꽃사슴, 애완토끼, 조류 30여종 등 소 동물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쉼터로 제공되고 있다.

또 행복도시 기공식장에 전시된 희망의 손을 이전 설치해 세종시와 연기군의 동반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소망을 담았으며, 이 조형물에 분수대와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에는 주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년도 특수시책으로 공원화 사업으로 희귀종 조롱박 터널을 설치하고 환경미술대회 개최, 방류수 이용 양어장을 설치하는 등 전국 최고의 하수처리장으로써 그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연기/남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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