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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 박성효

충남도지사 후보에 정진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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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4.30 21:09
  • 기자명 By. 특별취재단

-박성효 선거인단 968 여론조사 244표

-정진석 투표합산 736…2위와 200표차

-충남 9개시장 군수 후보도 확정 발표

-통합 청주시장에 이승훈 위원장 선출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대전시장후보에 박성효 국회의원이, 충남지사후보로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이 각각 확정됐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30일 오페라웨딩홀에서 진행된 국민선거참여선거인단 투표에서 52.03%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선거인단 968표, 여론조사 244표를 획득해 1212표, 61.78%의 압도적인 지지로 박성효 후보가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박 후보는 선거인단과 여론조사를 합쳐 458표, 23.3%를 획득해 2위를 차지한 이재선 후보와 291표, 15%를 획득한 노병찬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관련기사 5면

이보다 앞서 새누리당 충남도당도 이날 정진석 후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진석 후보는 지난 29일 도내 각 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된 경선에서 당원`대의원`국민참여 선거인단 투표합산 736명의 지지를 받아 현장 투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2위인 홍문표 후보 547표 보다 200여표 앞섰으며 3위인 이명수 후보 421표보다 300여 표를 앞질러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성효 의원은 “온 국민이 세월호 참사로 가슴아파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각오를 다지는 시기다. 함께 경쟁한 이재선, 노병찬 후보는 대전을 위해 능력발휘를 할 유능한 대전의 자원으로 끝까지 당과 대전을 위해 함께 가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선은 당내 행사일 뿐 지금부터 시작이다. 모든 새누리당 후보들이 힘을 합쳐 승리를 위해 나가자.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앞장서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지사 후보에 선정된 정 후보는 “세월호의 비극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런 국가적 대재난과 위기의 시대에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충남을 건설하겠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대전의 구청장 후보와 충남·북의 시장·군수 후보들도 확정 발표했다.

대전은 대덕구청장에 박수범후보와 유성구청장에 진동규후보가 최종 주자로 확정됐다. 대덕구와 유성구는 경선 공정성이 문제가 돼 100%여론조사만으로 후보를 선출키로 하고 오늘의 결과를 도출했다.

충남은 이날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공주와 아산, 논산, 계룡, 부여, 청양, 홍성, 당진, 서천 등 9개 시·군의 자치단체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발표했다.

또 보령과 예산, 금산 등 3개 시·군에 대해서는 단수후보를 추천하는 한편 천안과 서산, 태안은 여론조사 등을 통해 향후 결정키로 했다.

당원선거와 여론조사가 진행된 공주시장 후보로는 오시덕 후보, 아산시장에는 이교식 후보, 당진시장에는 이철환 후보, 논산시장에는 송영철 후보가 각각 선정됐다.

계룡시장에는 현직 시장인 이기원 후보를 제치고 이재운 후보가 선정됐다.

홍성군수에는 김석환 후보, 부여군수에는 이용우 현직 군수가 각각 본선 후보로 뽑혔고, 청양군수로는 김의환 후보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100% 여론조사로 진행된 서천군수 후보 경선에서는 노박래 후보가 48.65% 지지를 얻어 후보로 선출됐다.

보령시장 후보에 김동일 예비후보, 예산군수 후보에 황선봉 예비후보, 금산군수 후보에 박동철 예비후보가 각각 단수후보로 추천됐다.

충북도당도 이날 초대 통합 청주시장 후보에 이승훈 청원당협위원장을 선출했다.

충북도당은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통합 청주시장 경선을 실시, 이 위원장을 후보로 선출했다.

이 후보는 당원(2284명)과 국민참여선거인단(1701명), 여론조사(583명) 합산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대전시장은 새누리당 박성효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전 의원의 진검승부가 치열하게 치러지게 됐으며 충남도 새누리당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충남지사가 한 치의 양보없는 싸움이 예상되고 있다.

특별취재단 단장 : 김형중 부국장

단원 : 선치영 부장·김상준 부장·홍석민·신민하

장선화·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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