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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후보 첫 번째 공약은 ‘안전한 대전’

안전관리국 신설 등 제시…이번 주중 의원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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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5.01 16:43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성효 의원이 1일, 첫 공약으로 ‘안전대전 최우선’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 교과과정 안전교육 필수 과목화 및 시장 직속 안전관리국 신설, 빅데이터 시스템 프로젝트 도입 등 안전관련 부문별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최근 세월호 사건을 통해 매뉴얼의 형식화, 종합 관제 컨트롤 타워 부재 등 재난발생 시 대응시스템 부재가 문제였다”고 지적하고 “대전도 위험요소와 도시 인프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이 필요하고 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에 안전관리국을 신설, 총체적 협력시스템을 만든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한 현재 사회복지시설이 다수 모여 있는 흑석동·기성동 지역에 소방파출소를 신설해 119 구조대의 장비와 인력을 보강, 인명구조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할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세종시 및 충남도 등과 연계해 소방헬기를 도입하고 소방안전교육도 대폭 강화해 각종 협회와 단체의 교육과정에 안전교육을 제도화 하고 공무원 안전의식 제고와 심폐소생술 숙지를 위한 교육과정을 따로 설치해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안전관리국 신설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인원 증원 없이 대전과 세종·충남북 등 4개 시·도가 연계해 인력개발원을 통합, ‘중부권 통합 공무원 교육원’을 신설하고 잉여인력으로 재난안전과 복지분야를 담당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대전시도 지금 당장 총 점검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학교급식과 지하철, 경기장, 극장, 재래시장 등을 다중집합장소를 대상으로 즉시 안전점검에 나설 것”을 대전시에 촉구했다.

의원직 사퇴와 관련해서는 “2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만큼 국회에 가서 처리할 것” 이라고 말해 이 번주 중으로 사퇴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대전시장 후보로 총력을 기울일 것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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