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장과 박 청장, 허 청장은 이날 각각 동구선관위와 중구선관위, 유성선관위를 방문, 구청장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한 청장은 세월호 사고를 의식해 “지금 상황이 선거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닌 만큼 개별적으로 인사를 하는 등 조용히 선거활동을 치르겠다”는 계획을 내비치며 "대동 5거리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했고 당의 판단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 역시 “세월호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드리고 실종자들도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드린다”며 "사무실은 벽산프라자 5층에 마렸 했고 공천은 당 룰에 따라 결정될 사안으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가장 늦게 예비 후보로 등록한 허태정 청장은 "'함께 행복한 유성'의 꿈을 중단 없이 이뤄나가고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4년, 민선 6기 유성구청장에 재도전하고자 한다"며 "주민에게 신뢰받는 지방 자치의 실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