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시장은 7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월호 침몰사고와 지하철 사고로 전 국민이 애통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공백을 최소화 하고, 교황 방문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예비 등록을 미뤄왔다”며 “하지만 6`4지방선거가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지금 등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산`태안의 경선방식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비 후보로 등록하기 어려웠다”며 “중앙당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매듭지어지게 됨으로써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예비 후보 등록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유권자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감시자 역할을 잘 해 달라”며 “서산의 미래를 확실하게 이끌고 능력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서산시정은 김영인 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