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예비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새정치연합은 민주당과의 합당으로 힘없이 무너지고 새정치의 이념은 산산이 부서졌다"며 “박용갑 현 청장이 현역이라는 타이틀에 현혹돼 공정한 심사를 고사한 새정치민주연합이 구태정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차라리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을 해체하고 그 당원들은 뿔뿔이 흩어져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했으면 좋겠다”며 “새정치의 이념과 본질을 상실한 새정치연합을 탈당하고 무소속 후보로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중구청장 선거에는 새누리당의 이은권 후보,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이날 확정된 박용갑 후보 등과 함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