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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4.28 18:2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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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양송이 버섯 폐배지로 인한 주변환경 오염 및 처리시설 부재로 인해 재배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오늘 현대식 처리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지역 재배 농업인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과 생산 기반 개선으로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최근 FTA타결 및 DDA협상 등 국제농업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농업경영의 혁신과 유통 및 마케팅의 다변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송이 폐상퇴비 재활용 처리시설은 재배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007년도 지원사업으로 확정 총사업비 1,500백만원(보조 750, 자담 750)을 투입해 3개 사업(건축물 1,980㎡, 파쇄기 등 기계설비 9식, 굴삭기 등 장비 3종 6대)을 실시했다.
또한 굿 양송이 영농조합법인(대표 하정태, 참여농가 120농가)의 처리시설 부지 마련 및 자부담 (750백만원) 확보를 위해 전 조합원이 혼연일체가 돼 본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의미가 더하다고 하겠다.
‘굿뜨래 양송이’는 전국 생산량의 45%를 점유하는 부여 8미의 농산물로 소비자로부터 각광을 받고있는 부여군의 대표적인 농산물로 1960년대부터 석성면에서 전국최초 인공재배를 시작해 현재 석성면, 초촌면을 중심으로 380여 농가에서 재배해 연간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효자 품목 중 하나이다.
군은 앞으로 고품질 양송이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복토용재 공급으로 연 3억8천만원의 매출 및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여/김순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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