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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04.28 18:2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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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최근 조사한 충북 도내 학교의 2007학년도 학교발전기금 조성 현황에 따르면 도내 472개교 중 95.3%인 449개교에서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해 전년도 대비 8.3% 증가한 115억 9315만원이 조성·운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발전기금 용도별 조성액을 보면 학교교육시설의 보수 및 확충은 44억 6977만원으로 전체 금액의 38.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학생복지 및 자치활동 39억 263만원(33.7%), 학교체육 및 학예활동 16억 3218만원(14.1%), 교육기자재 및 도서구입 15억 8857만원(13.7%) 순으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기부 목적별 증감률을 보면 학생복지 및 자치활동이 16.7%(5억 5790만원)로 가장 높게 증가했으며, 학교체육 및 학예활동 13.4%(1억 9256만원), 학교교육시설의 보수 및 확충 6.2%(2억 5957만원)순으로 각각 증가했으나, 교육용 기자재 및 도서구입은 7.2%(1억 9265만 원)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64억 7876만원, 고등학교 32억 8187만원, 중학교 15억 5452만원, 특수학교 2억 7799만원으로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은 발전기금을 조성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발전기금의 적법한 절차에 의한 조성·운용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홍보·장려하고 있지만, 부당발전기금 조성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자를 엄중 처벌해 학교발전기금제도가 학교에서 건전하게 정착·운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고 밝혔다.
청주/조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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