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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국제화존’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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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05.01 18:3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릴수 있는 다문화 이해의 장소로 가꾸기 위해 추진하는 유성구청과 카이스트 사이에 ‘국제화존’을 조성키 위해 유성구와 카이스트를 비롯해 인근 업소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양기관 프로젝트 팀원 10여명과 인근업소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성구청 동문과 카이스트 서문(어은동 110~116번지 일원) 31,200㎡ 구간에 조성될 ‘국제화존’ 조성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국제화존 조성사업에 따른 양기관의 추진의지를 다지는 한편 이태원거리 이상의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인근 업소들의 동참은 물론 다양한 의견을 수렴키 위해 마련됐다.

국제화존 조성사업은 중단기계획에 다라 연차적으로 추진하되 양기관의 재정과 인근업소의 참여율 등을 고려해 앞으로 실현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금년 상반기중으로 조성지구내 주요거리에 국제화존 알림 대형표지판을 설치하고 업소별로 옥외간판과 메뉴판을 영어가 병기된 규격화된 안내간판으로 새롭게 정비된다.

인근 업소의 참여하에 업소별 내·외부 시설개선과 화장실이 개방되고 각종 편의용품 비치되는 등 차별화된 시설개선도 뒤따를 전망이다.

또한 참여업소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하여 관공서, 사업체 및 유관단체와 주민들에게 배포하여 업소이용을 권장하는 한편 구청과 카이스트직원을 비롯해 외국인, 학생 등이 이용시 음식값을 할인해 주는 등 업소들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과 체질개선 방안도 적극 고려되고 있다.

양기관은 또 추진되는 내용에 대해 설문조사와 함께 관련업주와의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향후 발전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2009년도에 국제화존을 이루는 주요거리내에 아치, 인도조형물, 조명시설 등을 설치하는 한편 고속도로 IC일원에 국제화존 홍보안내판을 설치하는 방안 등도 신중히 검토해 이태원거리를 방불케하는 유성의 명소로 조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구 관계자는 “구청과 카이스트를 비롯해 주변업소의 상호 긴밀한 협력과 참여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며 “외국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거리,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명소로 조성될수 있도록 주변의 모든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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