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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 지방선거 후보, 등록 끝내고 본격 선거전 돌입

연휴로 이어진 선거일로 사전투표에 촉각…젊은층 참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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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5.21 20:35
  • 기자명 By. 제천/조경현·단양/정연환 기자

6·4지방선거가 1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천·단양 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도입되는 ‘사전투표제’를 두고 각 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국단위 선거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사전투표제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당일 투표가 어려운 투표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부재자신고 절차 없이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이에 따라 선거당일보다 4~5일 전에 치러지는 사전투표에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 할 경우 투표일의 표심과 차이를 보여 선거 결과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다.

이번 6·4 지방선거는 선거 당일 이후 현충일과 주말이 겹쳐지는 연휴 기간이다.

연휴를 즐기기 위해 지역을 벗어날 젊은층 유권자들의 사전 투표 참여는 각 후보들의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제천·단양 지역 각 후보 진영은 사전 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얻기 위한 방법 모색에 몰두하고 있다.

제천 김모 시의원 후보는 “선거일을 휴일로 인식하고 있는 20~30대 젊은층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도에 따라 후보들의 득표율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면서 “지지자로 분류된 젊은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 당일 다른 일정이 있을 경우 사전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등 홍보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군의 또 다른 후보는 “일부 정치권의 판단으로는 사전 투표율이 10%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며 “캠프에서는 이번 선거 D데이를 선거일 보다 앞당긴 30일로 잡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1일 현재 제천·단양 지역 시장, 군수,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 등록 현황은 제천시장 새누리당 최명현(63), 새정치민주연합 이근규(54), 무소속 홍성주(61) 등의 후보가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또 충북도의원 제1선거구 새누리당 윤홍창(48), 새정치민주연합 권기수(67), 제2선거구 새누리당 강현삼(55), 새정치민주연합 김호영(52) 후보가 정책공약을 홍보하며 표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제천시의원 가선거구는 새누리당 이성진(55), 염재만(62), 새정치민주연합 홍석용(45), 정의당 박광호(49), 무소속 최종섭(69) 후보가, 나선거구는 새누리당 성명중(54), 이정임(53 여), 새정치민주연합 최상귀(55) 후보가 지역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펼치고 있다.

다선거구는 새누리당 김꽃임(43 여), 박승동(53), 새정치민주연합 양순경(57 여), 무소속 김동수(52), 조영준(58) 후보가, 라선거구는 새누리당 김영수(51 여), 신철성(59),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식(57), 무소속 김기상(58), 박창환(60) 후보가 활동하고 있다.

마선거구는 새누리당 김정문(55), 김호경(50), 새정치민주연합 전원표(46), 최경자(48 여), 권건중(58), 무소속 조덕희(61) 후보 등이 차분한 마음으로 홍보에 전념하고 있다.

단양군수 후보로는 새누리당 류한우(64),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진(62), 무소속 조남성(70), 윤명근(66) 등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충북도의원 후보는 새누리당 엄재창(55), 새정치민주연합 김희수(63), 무소속 김순영(54) 등이다.

군의원 단양군 가선거구는 새누리당 조선희(58), 오영탁(48), 김화영(42), 새정치민주연합 정상례(57 여), 김광직(52), 장영갑(53), 무소속 신동운(61), 나선거구 새누리당 이범윤(75), 장필영(55), 천동춘(52),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73), 김창석(59), 무소속 임순하(72), 이대윤(61), 신태의(57), 주기중(63) 후보 등이 표심잡기에 나서고있다.

한편 제천·단양 6·4지방선거 후보 진영 관계자들은 최초로 도입되는 사전투표 참여자들의 표심 공약 방법과 선거 당일 지역구 유권자 표심잡기 등 두가지 선거방법 모색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제천/조경현·단양/정연환기자 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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