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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제 홍보로 선거운동해요”

공주시의원 김명희 후보, 이색 선거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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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5.25 18:10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시의원선거 ‘나’선거구(중학동·옥룡동·금학동·웅진동)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명희(사진) 예비후보(1-가)가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3일 오전 옥룡동 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사전투표제를 독려하는 홍보전단지를 지역 유권자들에게 전달했다.

사전투표제는 이번 6·4지방선거부터 실시되며 선거당일에 투표가 어려운 경우, 별도의 부재자신고 절차 없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투표기간은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이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대상은 선거일 전에 투표하고자하는 모든 유권자 이며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을 지참하고 투표하면 된다.

김명희 후보는 세월호 사고 등의 여파로 선거에 대한 불신이 높은 상황에서 사전투표를 알림과 동시에 자신의 이미지를 유권자들에게 각인시켰다.

또한 김 후보는 이번 선거가 조용하고 차분하게 치러지고 있음을 감안, 선거운동원과 자신의 옷 색깔을 빨간색이 아닌 흰색을 착용 해 시선 또한 사로잡았다.

김명희 후보는 “지역구에 출마하는 공주지역의 유일한 여성후보로서 나름대로 사명감을 갖고 선거에 임하고 있다” 며 “이번 지방선거에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제를 적극 알리려 한다” 고 말했다.

김명희 후보는 서울 이화여고, 서울여자대학교, 고려대 경영정보대학원(사회복지전공)졸업 한 뒤 지난 1991년부터 2003년까지 공주시청 사회복지사로 근무했다.

퇴직 후 건양대 외래강사로 활동한 뒤 도의원(제2선거구)에 출마했고 현재 ‘평안재가요양센터 대표’직을 수행 중 이다.

공주/정영순기자 7000soon@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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