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초등학교(교장 이병선)는 지난 28일 아침조회시간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선도학교 선포식을 개최했다.
태안초에 따르면 흡연예방 선도학교는 보건복지부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조기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학교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도에 태안초가 이에 선정돼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라 전했다.
흡연은 단순히 성인들의 차원으로 여겨져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흡연에 대한 인식이 소외될 수 있으나, 조기예방교육과 흡연으로 인한 폐해의 심각성을 학생들에게 교육해 흡연예방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선포식은 학생대표 안채린(6학년)학생의 금연구역 선언문과 평생금연 선서식, 금연 퍼포먼스, 선도학교 현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담배 모형 부수기 퍼포먼스로 해악에 대해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됐다.
이병선 교장은 “태안초등학교 전 구역이 금연 구역”임을 또 다시 강조하며 학생뿐 아니라 전 교직원 및 학교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은 교내에서 절대 흡연을 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태안/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