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29일 오후 1시 제27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진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금연 가두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캠페인에는 건강생활실천 및 금연택시 홍보대사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담배의 실체, 직·간접흡연의 심각성, 흡연자 과태료 부과 등을 알리기 위한 금연홍보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 및 길거리 상담을 실시해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 적극 권장은 물론 금연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했다.
캠페인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건강생활실천 금연홍보대사 29명과 보건소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 상산초등학교 정문 주변의 자율금연거리에서 홍보표지판과 바닥타일 청소, 담배꽁초와 잡초제거 등 주변 환경 정비에 혼신을 다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흡연예방 교육, 금연클리닉 운영,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실시에 대한 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진천군의 흡연율은 2010년 29.1%, 2011년 29%, 2012년 27.7%, 2013년 27.2%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진천/최준탁기자 jun18066@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