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를 비롯한 5개 구청장 및 시·구의원 후보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개숙여 조용히 참배를 마쳤다.
박 후보는 “오늘이 49재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들을 위로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오를 다지는 마음으로 분향소에 참배를 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민들의 마음을 얻는 일이 제가 할 일로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되 이번 선거가 불법이나 흑색선전이 없는 선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불법선거, 특히 흑색선거 시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직과 믿음, 경험을 가지고 대전의 미래를 책임질 저 박성효에게 꼭 기회를 주셔서 보답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