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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 마지막날 여·야 후보들, 천안서 피날레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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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4.06.03 16:34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공식 선거 마지막 날이자 6·4지방선거 선거일를 하루 앞둔 3일 여·야후보는 천안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고, 4일 선거 결과를 기다릴 전망이다.

정진석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후보와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지사 후보는 공식선거일인 2주 동안 충남도를 누비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일 동안 정 새누리당 후보는 '경제'에 초점을 맞춰 유세를 펼친 반면 안 새정치민주연합은 '새정치'에 초점을 맞춰 각각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박차를 가했다.

정 후보는 “여당 후보로서 박근혜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 충남발전을 이끌겠다”며 “특히 이완구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와 ‘드림팀’을 만들어 잘사는 충남 시대를 열겠다”고 충남 발전에 초점을 맞춰 선거 유세를 펼쳤다.

또한 안 후보는 “지난 4년간 뿌린 도정의 씨앗을 결실로 보답하겠다”며 “저의 도전인 새로운 정치에 힘을 모아주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안희정의 꿈과 포부 곁에 도민 여러분이 함께 해달라”며 유권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선거 마지막 날인 3일 아침, 여·야 후보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49재를 맞아 충남도청 합동 분향소에서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것으로 선거 마지막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여·야 후보들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안전한 대한민국, 충남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후 정 후보는 천안으로 이동해 이완구, 서청원, 이인제, 최경환, 황우여 중앙선대위원장과 함께 천안 터미널에서 마지막 지지 호소를 당부했다.

정 후보는 천안, 아산 지역 집중유세를 통해 “여권 드림팀을 만들어 충남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역량을 모두 끌어 모을 것”이라며 “단독 플레이를 하는 야당 도지사로는 충남발전을 가져 올 수 없다. 집권 도지사를 꼭 선출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후 당진을 찾아 유세를 펼친 뒤 천안으로 이동해 남산 중앙시장과 천안역 등 천안 전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 뒤 천안 아라리오 광장에서 마무리 유세를 펼쳤다.

안 후보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젊은 정치인으로서 좋은 정치를 펴겠다”며 “지역주의 정치를 끝내고 충청의 젊은 정치인으로서 선배 정치인들의 좌절과 비애, 지역정치의 벽을 뚫어 보겠다”고 부동층의 표심을 흔들었다.

한편 명노희, 김지철, 심성래, 서만철 충남교육감 후보도 충남에서 유권자가 제일 많은 천안지역 등을 누비며, 부동층들의 지지 호소에 나섰다.

이들 후보들은 “비리와 부패로 얼룩진 충남교육을 되살리겠다”며 새로운 충남교육에 적임자 라고 뽑내며 마지막 유권자 표심잡기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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