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김무환 부여군수는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고령친화모델지역으로 선정된 4개 자치단체가 성공적인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건복지가족부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하고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고령친화특구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보건복지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김무환 부여군수를 비롯 고령친화모델지역 행정협의회 초대 회장인 강인형 전북 순창군수, 김복규 경북 의성군수, 김기열 강원 원주시장 등 고령친화모델지역 지자체장과 광역단체 노인복지 과장, 보건복지가족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장, 고령친화산업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하고 바람직한 지역 복지모델을 개발육성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상호 파트너 쉽을 공고히 유지하면서 4개 시·군이 동반성장을 이루자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군은 미래 고령사회를 대비하여 노인복지 서비스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해 국제적인 수준의 활기찬 실버모델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부여/김순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