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진보 교육감인 김병우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13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인수위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추천한 인수 위원들에 대한 신원 조회를 거쳐 임명이나 위촉을 하는 대로 업무에 들어가 늦어도 13일부터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위는 1분과위원회(기획·운영·대외협력), 2분과위원회(인사·조직·예산), 3분과위원회(정책)로 구성되며 도교육청의 실무진과 함께 이달 말까지 업무 인수인계와 함께 김 당선인의 취임을 준비하게 된다.
그동안 교육 정책의 성과와 실패 사례를 살펴보면서 김 당선인이 내건 공약의 이행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전날 인수위원장에 엄기형 교원대 교수를, 부위원장에 김병연 전 영동교육장을 추천했다. 청주/신민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