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우리 국가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인 러시아전에서 중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방송된 조별리그 H조 한국-러시아전에서 KBS 2TV 시청률은 22.7%(전국 기준·전후반 평균)로 3사 중 가장 높았다.
이는 경기 시간만을 대상으로 한 순수 경기 시청률이다.
그동안 주요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던 MBC는 18.2%·SBS는 11.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은 후반 23분께 KBS 2TV 시청률은 24%까지 치솟았다.
KBS가 시청률 1위로 나선 데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조리 있는 해설과 ‘이작두’로 불릴 정도로 정확도 높은 예측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