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저소득가구,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도서지역 등 취약계층 고객들에게 고효율 조명기기 무상교체 지원을 통해 합리적인 전기사용과 에너지비용 절감 혜택을 주기 위해 시행됐다.

한전은 본 사업 추진으로 연간 63만 kWh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하고 약 1억원의 전기요금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월에 한전과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인 대전시 중구 금동 소재 “선한이웃 노인요양원”에 건물 리모델링에 따른 조명시설 교체를 위해 LED램프 150개를 지원하였으며, 3월에는 가양동 소재 전통시장인 ‘신도시장’ 및 아동복지시설인 ‘평화의 마을’에서 지역 국회의원, 동구청, 전기공사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광역시 동구 지역구 의원인 이장우 국회의원과 대전동구청뿐 아니라 전기공사협회 대전시지회, 충남도지회 임직원과 한전의 전기공사 협력회사 26개사도 참여하였으며, 한전 대전충남본부의 16개 지사에서도 복지시설 34곳, 전통시장 9개소,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24호등을 대상으로 조명기기 2,650개를 활용하여 교체지원 봉사활동을 동시에 시행했다.

4월과 5월에는 서천군 유부도 40호 등을 대상으로 230개의 고효율조명기기 교체 및 전기배선 설치공사를 시행하였다.

한전은 유부도 전 가구를 대상으로 고효율조명기기로 교체시공을 완료하였으며, 서천군 마을회관 30호에 대해서는 LED조명 교체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6월에는 지난 3월 “전력설비 방호 및 복구를 위한 MOU"를 체결한 지역 향토사단인 육군 32사에 고효율 형광등, LED램프 등 860여개를 부대 막사 및 관사의 일반조명을 고효율조명기기로 교체 활용토록 지원하였으며, 대전 및 천안지역 상시 봉사활동용으로 410여개를 지원했다.

앞으로도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전력효율향상사업의 지속추진을 통해 전력사용의 합리화를 추구하고 고객 실익 증진에 기여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공기업의 사명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