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직업능력개발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등 3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 종목은 가구제작, 화훼장식 등 18개 정규 직종과 레저 및 생활기술 등 2개 직종을 포함해 총 20개 직종에 364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는 해당직종별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며, 부상으로 정규직종의 경우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이, 시범직종 및 레저·생활기술 직종의 경우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금상 수상자는 9월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매년 치러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기능장애인을 발굴·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주고 기능 장애인의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대전시 장애인복지과(☎270-4781)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 (☎471-00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