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에 시작, 올해로 8회째 맞이하는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하나된 열정, 함께하는 내일'을 주제로 업종과 지역별로 500여 명이 참여해 제주 롯데호텔에서 3박 4일간의 진행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개막인사를 통해 지난 7여년간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가로 막았던 ▲거래의 불공정 ▲시장의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라는 경제 3불 해소를 위해 협동조합 납품단가 조정협의권 도입 등 경제민주화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자율적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 1억원에 불과했던 가업상속 공제 한도액도 500억원으로 100% 공제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중소기업이 한국경제의 미래주역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단순히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새로운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의 구심점으로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명사특강은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의장이 인터넷 선도기업인 네이버의 건강한 인터넷 생태계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 등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