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은 3일 오후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공천을 신청한 김창수·박영순·송용호·송행수·최명길 후보 등 5명 모두를 경선을 통해 후보를 정하기로 결정했다.
경선방식과 시기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시행세칙에 따라 선거인단 선호투표 방식이 유력해 보인다. 시행세칙에는 ‘후보자가 3인 이상인 때에는 선거인단 선호투표로 실시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선거인단 선호투표란 선거인단 공모를 통해 선거인단을 구성하고 후보자의 정견발표 및 토론 후 선거인단이 투표소에서 모든 후보자에 대하여 그 선호하는 순서를 표기하여 투표하는 방법을 말한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