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찬은 매년 예결위원장 주최로 열리는 연례행사이지만, 예결위 행사 사상 처음으로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예산심사에 대해 입법부와 행정부의 의지를 다지고, 효율적이고 원만한 예산안 처리를 위해 특별히 홍문표 위원장 요청으로 정의화 국회의장과,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홍문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예산과 결산 심사과정에서 여·야간 이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국민과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산심사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예산심사 ▲국민 복지향상과 국민행복을 위한 예산심사를 하겠다는 세가지 원칙에 대해 입법부와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 위원장은 “국민참여 예산을 실현하기 위해 예결위 차원에서 국민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할 시간을 가지고, 불용·예산 중 일부 불합리한 부분을 서민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예결위 차원에서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홍문표 위원장 지역구에서 생산된 예산군‘추사애플와인’을 비롯해, 홍성군 ‘결성막걸리’가 건배주로 쓰여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