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2003년부터 대전영상특수효과타운 등 지역 영상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튜디오 운영, 로케이션 지원과 관공서 지원 협조 업무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에는 ‘변호인’, ‘용의자’, ‘화이’와 같은 히트작을 포함해 총 17편의 영화를 지원해 약 60억원의 경제효과과 약 13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제5기 위원회는 HD드라마타운이 조성되는 등 대전시 영상산업 육성에 있어 전환점이 될 중요한 시기(2014년-2016년)에 지역 영상산업 육성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이러한 중책을 담당할 위원장으로는 이효정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 운영위원장에는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 한선희 본부장이 선임됐다.
한 본부장은 “실질적인 전방위 지원을 위해 운영위원들과 협력해 영상물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4년에 위원회가 수행할 주요 업무에 대한 청사진도 발표됐다. 올해 위원회의 주요 업무에는, 대전 내 촬영하는 영상물에 대해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드라마?영화 제작지원 사업’, 중부영상위원회 필요성, 액션영상센터 활용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이효정 원장은 "액션영상센터 준공 및 2016년 액션영상센터, HD드라마타운 등이 완공되면 대전은 국내 최대의 영상산업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위원회는 대한민국 전체의 드라마·영상 산업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