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아동극 ‘고추장 떡볶이’가 오는 26일 오후 3시·7시 30분 2회에 걸쳐 진천군 화랑관을 찾는다.
아동극 ‘고추장 떡볶이’는 2008년 초연 후 7년째를 맞는 우리나라 가족극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다.
무대에는 우리 집 부엌이 있고 늘 맛 보던 다양한 음식 재료들이 등장한다.
어른에게 익숙한 주방과 요리를 어린이가 주인공인 무대로 옮겨오면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연출한다.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비룡과 백호 형제가 정작 엄마가 없는 며칠 사이 떡볶이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부쩍 성장하는 과정을 라이브 음악과 함께 자연스럽게 그리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만 5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시작 1시간 전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1인 4장 한도로 제공한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체육과(539-360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오감만족, 요리하는 주방이 무대 위로 옮겨진 재밌는 공연인 만큼 주민들이 오셔서 더위에 지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최준탁기자 jun18066@dailycc.net